배달의 운송수단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부업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주제는 배달입니다. 한동안 배달에 대해 시리즈로 게시 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편은 배달의 운송수단에 대해 알아 볼 예정입니다. 운송수단별 평균적인 수입은 '배달 부업이란?' 게시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업의 모든 것/프리랜서의 모든 것] - 배달 부업이란?

배달 부업이란?

 

 

 

 

1. 도보

우선 도보의 경우 초기 자본금이 보냉백(약 5,000원)이면 전혀 들어가는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는 다른 운송수단보다 콜 우선순위가 떨어져서 최저시급도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도보의 경우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에도 2~3시간이 넘어가게 된다면 굉장히 힘듭니다. 내가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배달을 할 경우 다양한 부위의 힘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이렇게 3가지가 콜을 공유합니다. 보통 1~2km 내외로 거리를 줍니다.(쿠팡이츠는 콜도 잘 안주고 거리도 멀리 줍니다.) 따라서 해당 수단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배민커넥을 주로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보냉백은 등에 메는 가방을 사용합니다. 능력자들은 짐대나 발판에 거치하기도 합니다만 흔들려서 음식이 손상되는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반자전거의 장점은 비 오는 날에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언덕이 많은 지역에서 굉장히 힘들다는 점입니다. 자전거도 콜을 걸러가며 탈 수 있을만큼 많이 들어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주는대로 타는 경우가 많은데 언덕이 심한 곳 걸리면 양날의 검이 된다는 점입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는 편하고 나름 빠르다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비 오는 날에(단가가 높고 콜이 많이 들어옵니다.) 못한다는 점과, 배터리의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공통적으로 가장 큰 단점은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차들이 동차선 추월을 많이 하는데 굉장히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 위험 빈도는 오토바이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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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토바이

오토바이는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입니다. 빠르고 비가 와도 가능하고 눈이 와도 서행하여 운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충전은 자석으로 자동 충전이 되며 뒤에 짐대를 설치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속도도 일반 차량과 똑같기 때문에 위험 빈도도 낮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콜도 서울 경기 기준으로는 괜찮게 들어옵니다.

 

배달의 국룰 오토바이는 혼다의 pcx(125cc), 야마하 nmax(125cc), 대림의 vf100p(99.8cc)를 주로 사용하며 125cc 이하는 소형 면허 없이 보통 면허로 되기 때문에 이 셋을 많이 사용합니다. vf100p는 보험이 저렴하지만 속도가 오르막길에서 40km 정도입니다. pcx나 nmax는 속도가 조금 더 나오며 부품이나 옵션에 대한 선택지가 넓습니다. 

 

단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신차+장비+보험으로 80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하며 보험은 매년 갱신해야 합니다. 30대 초반이 250만원/년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아무래도 사고가 자동차보다 많이 나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은 편입니다.

 

여기까지 운송수단별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모든 운송수단을 다 이용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봤습니다. 궁금하신점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